주진우, 22대 총선 득표수 허위입력 의혹 제기…"사전투표제 전면 폐지"
"성역 없는 구속 수사·강도 높은 처벌해야"
2026-11-01 17:15:27 ㅣ 2026-11-01 17:15:27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2대 총선에서 총 57곳 투표소에서 개표 결과 허위 입력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번 수도권에 이어 전국을 확인한 결과, 수기로 작성되는 개표 상황표와 전산에 입력된 개표 결과의 숫자가 서로 달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15개 투표소에서 730표가 허위 입력됐습니다. 42개 투표소에서는 선거인 수에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정읍 시기동 제2투표구에서는 개표상황표의 유효투표수 합계가 0표였지만, 개표 결과에는 369표가 적혔습니다. 부산 기장군 일광읍 제3투표구에서는 무효투표수가 개표상황표에는 225표, 개표 결과에는 4표로 각각 다르게 기재됐습니다.
 
선거인 수도 42개 투표소에서 1만9400여명이 차이 났습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4동 제4투표구는 개표상황표상 선거인 수가 5871명이었지만, 개표 결과에는 3790명으로 기재돼 2000여명 줄었습니다. 울산 동구 전하1동 제1투표구는 개표상황표의 선거인 수가 1701명이었으나, 개표 결과에는 이보다 2000여명 많은 37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 의원은 "선관위의 부정 입력이 이 정도라면 선거 관리를 더 맡길 수 없다"라며 "이런 정도 수준으로는 본투표를 관리하기도 벅차다. 사전투표제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성역 없는 구속 수사와 강도 높은 처벌만이 국민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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