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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많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주목’
당첨 가능성 높고 좋은층 배정 쉬워
2008-08-13 10:28: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일반분양이 많은 서울의 재개발, 재건축 단지를 주목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당첨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좋은 층에 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안에 서울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 중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전체의 6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조합원분에 비해 일반분양분이 적어 당첨 가능성이 낮은데다 당첨되더라도 저층에 주로 배정돼 있어 향후 자산 가치도 조합원 분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일반분양분이 많은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연내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단지 중 일반분양분이 50% 이상 배정된 아파트는 모두 7 103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분양단지 중에는 용산구 효창동이나 강서구 공항동 등 주변 개발 호재가 있는 곳도 있어 눈여겨볼 만 하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5번지 일대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총 307가구 중 78~147 165가구를 10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강서구 공항동 71 2번지 일대에는 동부건설이 공항연립을 재건축한 단지를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215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75~146 112가구이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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