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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내달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분양
지하 2층~지상 최고 48층, 17개동, 총 1031가구
2017-11-08 10:47:24 2017-11-08 10:47:24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한신공영이 내달 세종시 2-4생활권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를 분양한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는 세종시 2-4생활권 HO1, HO2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8층, 17개동, 총 1031가구(전용 84·99㎡) 규모다. HO1블록은 12개동, 661가구(전용 84·99㎡), HO2블록은 5개동, 370가구(전용 84·99㎡)로 조성된다.
 
단지는 총 16개의 다양한 평면타입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98가구 ▲84B㎡ 184가구 ▲84C㎡ 12가구 ▲84D㎡ 12가구 ▲84E㎡ 34가구 ▲84F㎡ 76가구 ▲99A㎡ 410가구 ▲99B㎡ 19가구 ▲99C㎡ 10가구 ▲99E㎡ 20가구 ▲99F㎡ 18가구 ▲99G㎡ 18가구 ▲99H㎡ 1가구 ▲99I㎡ 17가구 ▲99J㎡ 1가구 ▲99K㎡ 1가구 등이다.
 
최근 세종시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투기세력이 빠지고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8.2대책 이후 세종시의 아파트 거래량과 청약경쟁률은 다소 감소 했지만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과 신규 단지 계약률은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2대책 직후 8월 둘 째주 세종시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988만원으로 다소 떨어졌지만 10월 넷 째주에는 1002만원으로 다시 올랐다. 또 8·2대책 이후 분양한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는 청약률은 다소 낮았지만 계약시작 5일만에 전 가구가 완판됐다.
 
세종시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8·2대책에 이후 다소 주춤했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실수요를 중심으로 예전의 분위기를 회복한 상황"이라며 "실제 대책 이후 분양된 우남퍼스트빌2차는 계약자 80% 이상이 실거주를 목적으로 계약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앞으로 신규 분양단지들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가 조성되는 2-4생활권은 이번 분양단지를 시작으로 3500여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인 곳이다. 특히 조성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모두 설계 공모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들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2-4생활권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신공영은 단지 저층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의 분양도 함께 진행한다. 상업시설은 단지 및 수변공원 등 녹지축과 연계된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안정된 고정수요와 인접생활권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백화점, 어반아트리움, 중심상업지구와 연계해 랜드마크 상권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2-4생활권은 세종시의 랜드마크 시설이 밀집된 중심입지로 꼽히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벌써부터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되며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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