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광림, 전북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
"전북 고부가 특장차산업 공급기지로 육성할 것"
2018-11-02 09:47:40 2018-11-02 09:47:4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광림(014200)이 전라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특장차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광림은 자동차융합기술원 내 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전기차 및 특장차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제품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북은 특장차 제작기업 38개사와 부품기업 48개사 등 86개의 관련 기업을 바탕으로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를 생산하고 있다. 또 전북과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총 3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특장차산업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모델을 구축중이다. 
 
광림은 전북의 다양한 특장 완성차와 부품업체 등 전후방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특장차 생산 연구 거점 클라스터의 최적지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림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환경·물류·안전·건설기계 분야의 특장차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시험평가 공동 수행 ▲ 보유장비 및 시설물 공동 활용 ▲기술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림 관계자는 "전북의 특장차 관련 네트워크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장차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특장차 시장 규모는 20조원으로 매년 8%씩 성장을 이뤄 현재 약 36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광림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확대 등 특장차 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석경 광림 대표(오른쪽)와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림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