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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진영 행안부 장관 임명…6일 임기시작
2019-04-04 21:10:29 2019-04-04 21:10:29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진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며 "진 장관은 오는 6일부터 임기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김부겸 장관이 5일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진 후보자는 6일 0시부터 장관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보고서에 함께 담겼다.
 
문 대통령이 이날 진 장관을 임명하면서 오는 7일까지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줄 것을 재요청한 사람 중 박영선 중소벤처기업·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2명이 남았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두 사람에 대한 지명철회 요구를 지속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마감 시한이 지날 경우 이들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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