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정승환이 미니 2집 '안녕, 나의 우주' 발매를 앞두고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9일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타이틀곡 '우주선'을 비롯해 '안녕, 나의 우주', '네가 온다', '믿어', '자꾸만 반대로 돼', '뒷모습', '옥련동' 등 총 7개의 트랙리스트가 포함됐다. 유희열을 비롯 이규호, 페퍼톤스 신재평, 황현(모노트리), , 권영찬, 홍소진, 정동환, 김이나, 영국 밴드 마마스건의 앤디 플랫츠 등 앨범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들도 함께 공개됐다.

 

타이틀곡 '우주선'은 황현(모노트리)의 곡으로 동화적인 감성에 정승환 특유의 감성적 보컬이 결합된 발라드 트랙이다. 노랫말은 황현과 유희열이 함께 적었다. 데뷔 음반 '목소리' 이후로 매 앨범마다 자작곡을 수록한 정승환은 이번에도 '옥련동'이라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을 마지막 트랙에 올렸다.

 

앞서 정승환은 앨범 티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유타주 현지에서 촬영된 앨범 티저 영상은 '비주얼스 프롬'의 정진수 감독이 총 연출을 맡았다. 

 

이번 앨범은 오는 18일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