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이 받은 장학금, 성적 격려 위해 준 것"
부산의료원 "장학금 지급·부산의료원장 임명, 조국과 무관"
입력 : 2019-08-19 18:55:45 수정 : 2019-08-19 18:55:45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3년간 받은 장학금이 '우수장학금'이 아니라는 해명이 나왔다.
 
부산의료원은 19이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조 후보자의 딸은) 지난 2015년 1학년 낙제 후 복학했고, 학업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정진하라는 뜻에서 면학장학금이 지급됐다"며 "장학금 지급은 성적이나 가정형편 등 통상적인 기준 등급에 따라 선정되는 우수장학금이 아닌, 학업에 대한 독려와 격려를 위한 면학장학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씨는) 3년간 낙제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을 포기하지 않아 면학장학금을 받았고, 2018년 2월 낙제 이후 면학장학금을 주지 않았다"며 "2019년 1,2학기에는 다른 제자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2014년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2명 내외"라고 밝혔다.
 
이날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씨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6학기 연달아 매학기 200만원씩 모두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부산의료원장으로 취임한 A교수와 조 후보자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장학금을 지급한 A교수는 무작위 배정원칙으로 조씨의 지도교수가 됐다"며 "부산의료원 원장직은 부산광역시가 정한 공모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응모, 선정됐고, 장학금 지급 및 의료원장 임명 등은 조 후보자와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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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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