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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디' 이상은이 온다, 5년 만에 신보 'fLoW'
2019-09-10 09:49:28 2019-09-10 09:49: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담다디'로 한국 대중 음악계에 큰 자취를 새긴 이상은이 돌아온다. 세대를 건너 여전히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그가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단독 공연을 갖는다. 
 
10일 소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이상은은 오는 10월9~10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공연 '슬로우 플로우(SLow fLoW)'를 갖는다. 새 앨범은 '플로우(fLoW)'로 EP 형태로 발매된다. 지난 2014년 15집 '루루(lulu)' 이후 5년 만의 신보다.
 
이상은은 1988년 ‘담다디’로 데뷔해 ‘언젠가는’, ‘공무도하가’, ‘비밀의 화원’, ‘삶은 여행’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겨온 싱어송라이터다. 책, 그림, 방송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오며 아티스트적 행보를 걸어오고 있다.
 
'fLoW'에는 흐르듯 살고, 흐르듯 노래하는 아티스트 이상은의 삶에 대한 곡들이다. 싱어송라이터 이규호, 이능룡, 박성도, 강이채가 편곡에 참여했다. 총 6곡이 수록될 앨범은 공연에 앞서 오는 10월2일 발표된다.
 
단독 공연은 ‘현대카드 Curated’ 프로그램의 65번째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카드가 잠재력이 큰 신예나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거장의 무대를 소개하는 채널이다. 이상은은 새 앨범의 수록곡과 그간의 명곡들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새 앨범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도 무대에 함께 오른다.
 
티켓은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상은 단독공연 포스터.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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