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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교통사고 딛고 ‘불후의 명곡’ 서울 콘서트 참가
2019-10-17 09:00:41 2019-10-17 09:00:4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호피폴라가 최근 교통사고를 딛고 11월 '불후의 명곡'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17일 호피폴라 멤버 아일의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는 "밴드가 탑승한 차량이 최근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가 있었다"며 "다행히 멤버들 건강엔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3일 밴드가 전날 양양서핑페스티벌 스케줄을 가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밴드는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방송 2회 출연 만에 우승을 했다. 오는 11월 9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호피폴라 외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정동하’,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민우혁’이 시대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호피폴라는 지난 7월 종영한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밴드다. 
 
보컬&건반을 맡고 있는 아일, 보컬&기타의 하현상, 첼로를 맡은 홍진호, 기타의 김영소 등 4명으로 구성돼있다. 건반, 기타, 첼로로만 구성됐지만 미디 활용과 여러 가지 소스를 섞는 등 실험적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공연을 기획 중인 컬처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불후의 명곡'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민우혁이나 최대 우승자 정동하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가수”라며 “여기에 신흥강자로 떠오른 밴드 호피폴라 완전체와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의 합류로 이번 공연에서 아주 큰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피폴라. 사진/엠제이드림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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