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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3'로 모바일게임 융합장르 시대 연다
자체IP와 배틀로얄+MMORPG 장르 융합…내년 1분기 출시
2019-12-19 17:22:46 2019-12-19 17:22:46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넷마블이 융합장르 게임으로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첫 공개 이후 줄곧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배틀로얄 'A3:스틸얼라이브(A3:STILL ALIVE)'를 통해서다.
 
넷마블은 그동안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의마블'로 모바일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 시대를 열었고, '몬스터 길들이기'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레이븐'으로 액션 RPG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지난 2016년에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를 개척했고,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흥행하면서 MMORPG 명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넷마블이 내년 1분기 출시하는 A3:스틸얼라이브가 융합장르로 새로운 흥행을 선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온라인 RPG 'A3' IP(지식재산권)을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MMORPG 장르에 배틀로얄 콘텐츠를 접목했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까지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게임은 올해 지스타에서 30인 배틀로얄을 비롯해 3인 팀전도 처음으로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전투의 재미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A3: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 자체 IP와 글로벌 인기 콘텐츠 배틀로얄, 넷마블의 흥행보증 수표인 MMORPG 장르가 결합된 만큼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매번 성공적으로 트렌드를 선도해 온 넷마블이 융합장르로 또 한 번 시장 판도를 바꿔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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