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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송창의, 아내 5년 만에 취중진담…아내 위해 박서준 드라마 USB 선물
2020-08-18 01:05:02 2020-08-18 01:05:0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송창의가 아내 오지영과 5년 만에 취중 진담 중 울컥했다.
 
17일 방송된 동상이몽 2’에는 캠핑을 떠난 송창의와 그의 아내 오지영 부부가 5년 만에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창의는 오랜만에 아내, 딸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자 송창의의 아내는 표정이 어두워졌다. 송창의는 불에 타고 있는 장작에 심취한 채 혼자 맥주를 땄다. 오지영은 경치 보러 온 거면 경치만 보라고 잔소리를 했다.
 
딸 하율이 잠이 들자 두 사람은 결혼 생활 5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술을 마시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송창의에게 술을 따라준 아내 오지영은 이러니 되게 어색하다. 오랜만이다고 어색했다. 송창의 역시 결혼하고 나서 처음이다이 자리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술을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당신이 힘든 게 뭔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했다.
 
오지영은 결혼 전에 이런 시간 가졌었다. 결혼 하고 나서 하율이가 세 달 만에 생기고 둘 만의 시간을 지내는 게 옅어졌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신혼 생활이 더 길었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받아쳤다.
 
오지영은 하율을 낳고 송창의가 뮤지컬과 드라마를 같이해 바쁘면서 혼자 육아를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지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송창의는 “10년 산 부부처럼 오늘이 없어진 부부였다고 아내에게 미안함 마음을 전했다.
 
송창의는 아내를 위해 호캉스 호텔 예약권을 선물했다. 또한 박서준의 팬인 아내를 위해 박서준 드라마 모음집이 담긴 USB를 선물했다. 오지영은 환호하며 USB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송창의 아내 오지영.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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