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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군산·원주 신규 취항…국내선 15개로 확대
2020-09-29 17:03:41 2020-09-29 17:03:4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진에어(272450)가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에 신규 취항한다. 이번 취항으로 모두 15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는 다음달 8일부터 군산~제주와 원주~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각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한다.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35분과 오후 5시2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11시30분, 오후 6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오후 12시30분, 오후 6시에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며 제주공항에는 오후 1시40분, 오후 7시10분에 도착한다. 자세한 스케줄과 예약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하면 된다.
 
진에어는 "이번 취항으로 군산과 원주의 하늘길이 다시 열려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가 개선되고 지역 공항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해외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국내선 네트워크를 넓혀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대구, 여수, 포항, 울산 공항에 신규 취항한 바 있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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