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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YG PLUS, 영업익 흑자전환…"적자사업 정리로 수익성개선"

영업익 14억원 달성, 전년비 대폭 수익성 높여

2021-05-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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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YG PLUS(037270)가 부실 사업을 정리하고 1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YG PLUS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265억9800만원, 영업이익 14억2600만원, 당기순이익 32억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0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 했다.
 
회사 측은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음악, MD 매출 증가와 금융투자사업 성과, 적자사업 정리 등으로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액이 191억3000만원, 영업손실이 10억7200만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대폭 개선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그 동안 회사가 주력사업 확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음악, MD, 광고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사업 매출은 작년 연결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66%까지 성장했고, 올 1분기 기준으로도 전체 매출의 80% 수준을 기록하며 확고한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수익성이 부진한 종속회사를 과감히 정리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위주로 재편해 효율성을 제고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있지만 그 동안 다져온 안정적인 기반을 토대로 올해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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