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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창원서 급성중독 16명…중대재해법 적용 첫 직업성 질병 발생

2022-0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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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경남 창원시 소재 에어컨 부속자재 제조업체인 두성산업에서 독성물질로 인한 급성중독으로 다수의 직업성 질병자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창원지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경남 창원에 있는 두성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노동부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0일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작업환경측정, 보건진단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또 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뉴스토마토> 취재에 따르면 앞서 이 회사에서 근로하는 근로자 1명이 창원 소재 병원에서 진단 도중 직업성질병 의심 증상을 보여 해당 사실이 관할 지방관서인 창원지청으로 통보됐다. 이후 해당 사업장 근로자 70여명에 대한 조사 결과 16명의 근로자가 작업성질병 진단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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