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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플러스 전환…코로나 악재에도 4.5% 반등

수출 412억6000만 달러 기록

2020-03-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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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올해 우리나라 2월 수출이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불확실성에도 반도체·일반기계·무선통신기기 등 14개 주요 품목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41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1.4% 늘어난 371억5000만 달러다.
 
무역수지는 41억2000만 달러로 9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5개월 만에 9.4% 플러스를 맞았다. 
 
수출 증가를 보면 반도체는 9.4%, 무선통신 8.0%, 컴퓨터 89.2%, 일반기계 10.6%, 차부품 10.0%, 가전 2.5%, 섬유 19.8%, 선박 8.0%, 바이오헬스 22.2%, 이차전지 3.3%, 농수산식품 9.4% 등이다.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일반기계·무선통신기기 등 20개 주요 품목 중 14개가 증가했다”며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 및 D램 고정가격 2개월 연속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41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부산항 수출 컨테이너 전경. 사진/뉴시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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