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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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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코로나19·플로이드 시위에 급락…바이든과 격차 벌어져

트럼프 "CNN 설문조사, 가짜뉴스"

2020-06-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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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항의 시위 확산의 여파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로 예상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8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성인 남녀 12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CNN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8%응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설문조사 결과보다 7%p 하락한 수치다. 응답자의 57%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만약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41%)보다 14%p 앞선 55%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선 바이든 51%, 트럼프 46%로 지지율차이가 6%p였으나 한달새 격차가 크게 늘어났다.
 
CNN은 코로나19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시위의 영향이 미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CNN 조사에 따르면 최근 시위에 대한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응답자의 65%가 해롭다고 응답했으며, 84%의 미국인들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일어나고 있는 평화적인 시위가 정당하다고 응답했다. 
 
CNN의 이같은 보도에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CNN의 여론조사는 믿을 수 없는 열정에 근거한다”며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할 때도 그랬다. 3년 동안 가짜 마녀사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기고 있고, 11월3일에 이를 끝낼 것”이라고 올렸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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