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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산서 바이오 R&D센터 조성 협약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R&D센터 부지 확보 지원
2021-05-18 10:52:10 2021-05-18 10:52:10
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이미지/LH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시청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바이오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와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연면적 4만5000㎡ 규모의 바이오 R&D센터를 건설한다.
 
LH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하반기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해 R&D센터 부지를 공급하고, 부지 확보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 등 관련 행정과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치료제 개발, 신종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는 R&D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R&D센터가 조성되는 부산명지 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약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지난 2010년 개발 착수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을 겪으며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하는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다시금 깨달은 시점에서 우리 기관이 바이오 R&D센터 건립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라며 “하반기 R&D센터 부지를 공급해,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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