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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세련미 더한 K3, “아반떼 나와!”
2021-04-20 18:02:22 2021-04-20 18:02:2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000270)가 오늘 3년만에 K3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상품성을 높이면서 현대차 아반떼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더 뉴 K3는 기존 모델에 비해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슬림해졌고 범퍼 하단부는 전투기 날개 형상을 반영했습니다. 외장에는 미네랄 블루, 내장에는 오렌지 브라운 컬러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또 K8에 이어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반영됐습니다.
 
실내를 보면 내비게이션 크기는 기존 8인치에서 10.25인치로 확대됐습니다.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더 뉴 K3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를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의 기능을 더해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20일 출시된 기아 K3 부분변경 모델. 사진/김재홍 기자
 
가격은 1.6 가솔린 기준 1738만~2425만원입니다. 아반떼가 1720만~2453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슷하게 책정됐습니다. K3의 최고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7kg.m로 아반떼와 동일합니다.
 
서하준 기아 국내상품운영팀 팀장
“슬림하고 와이드한 디자인,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부분 변경으로 상품성을 높인 K3,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아반떼와의 한판승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재홍입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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