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체인 '자폐진단 AI' 베타 출시
가정에서 간편하게 자폐 진단
2025-07-08 10:44:14 2025-07-08 10:44:14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토마토체인이 '자폐진단 AI(AUTI AI)' 베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 개발은 조기 자폐 진단의 대중화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우리아이재단과 아이토마토한의원, AI 기술기업 달파가 공동 개발했습니다.
 
토마토체인이 '자폐진단 AI(AUTI AI)' 베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지=토마토체인)
 
자폐진단 AI는 생후 8~48개월 영유아가 대상입니다. 별도 장비나 병원 방문 없이 가정에서 진단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전용 사이트(자폐진단.kr)에 접속해 자녀의 영상을 촬영하면 간편하게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에 대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에는 김문주 아이토마토한의원장의 임상 경험과 자폐 치료 비결이 반영됐습니다.
 
김 원장은 "자폐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일반적인 신경 발달을 보이는 아동처럼 회복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보다 많은 보호자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AI 진단은 정식 의료행위가 아닌 참고용 분석 결과로 제공됩니다.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려면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병행해야 합니다.
 
토마토체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접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계획"이라며 "AUTI AI 가 자폐 조기 진단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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