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혁신 B7블록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부영그룹 동절기 안전점검. (사진=부영그룹)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부영그룹이 건설 안전사고에 취약한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무너짐·중독·질식·화재·한랭질환 등 151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부영그룹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한 후 매뉴얼에 따라 전국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실시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설정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매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