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군 관계자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D&S 2025'에 참가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시관을 방문해 KAI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AI)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전시회 'D&S(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해 K-방산 텃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전투기 KF-21(보라매)을 비롯해 FA-50,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KU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KAI의 기술력과 제품들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미래 전장의 핵심 유무인복합체계 제시해 미래 확장성과 파트너로서 강점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시장에 T-50계열 항공기 78대(인도네시아 22대, 필리핀 24대, 태국 14대, 말레이시아 18대)와 KT-1 기본훈련기 20대(인도네시아) 등 총 98대를 수출한 KAI는 이미 수출된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동남아 4개국을 기반으로 후속 지원 사업 추가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AI는 고정익 항공기 외에도 KUH, AAV, 우주 분야의 역량을 홍보하며 잠재 고객과 미래사업을 위한 파트너 발굴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 부문장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는 KT-1, T-50 등 국산항공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시켜 준 명실상부 K-방산의 핵심시장"이라며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사업 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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