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이버 동맹 훈련 실시…공동 대응 역량 강화
지난해 서울 이어 올해는 미국서…한·미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태세 강화
2025-11-17 12:46:00 2025-11-17 14:34:48
사이버작전사령부 로고.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북한 등의 사이버 위협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공동 대응을 위한 훈련을 합니다.
 
국방부는 " 미국 메릴랜드주 국가사이버훈련장(FANX)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사이버작전사령부와 미국 사이버사령부가 참가하는 한·미 사이버동맹(Cyber Alliance)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훈련은 지난 2022년 11월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합의된 것으로 지난해에 한국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 사이버 요원들은 가상의 사이버 위협 상황에서 위협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하는 사이버작전 절차를 숙달할 예정입니다. 
 
조원희(육군 소장) 사이버작전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작전 역량을 보유한 미국 사이버사령부와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작전 능력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미래 전장의 핵심인 사이버 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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