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 RSNA서 초음파진단기 ‘R20’ 공개
전방위 X-ray 저선량 기술 고도화 추진
2025-12-01 09:57:06 2025-12-01 14:46:2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여해 차세대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 RSNA 2025 전시 부스. (사진=삼성전자)
 
내달 4일까지 열리는 RSNA2025에서 삼성은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인 ‘R20‘을 런칭했습니다. R20의 핵심기술은 서드 하모닉(3rd Harmonic)로 기본 신호보다 세 배 높은 주파수를 활용해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합니다. 
 
R20에는 검사자 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딥러닝 기반 실시간 AI 보조 기능 라이브 리버어시스트(Live LiverAssist™)와 라이브 브레스트어시스트(Live BreastAssist™)도 탑재됐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촬영부위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검증하는 GM85의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Anatomy Clipping Check, 이하 ACC)와 GC85A Vision+의 프로토콜 체크(Protocol Check)를 공개했습니다. 이 밖에 저선량 조건에서도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는 클리어 NR(Clear Noise Reduction)도 출시했습니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은 환자 특성에 따른 화질 편차 등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는 난제 해결에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AI 신기능과 저선량 기술 개발을 통해 진단 효율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높여, 영상의학 시장의 새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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