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뒤 10배 뛴다…전고체 배터리 시장 부상
30조 시장 육박…연평균 39% 성장
삼성SDI·LG엔솔·SK온 상용화 추진
2026-02-16 18:59:53 2026-02-16 18:59:5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6년 뒤 현재의 10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기차를 비롯한 차세대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까닭입니다.
 
삼성SDI 기흥 본사 전경. (사진=삼성SDI)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CM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19억7180만달러(2조8400억원)에서 오는 2032년 약 199억6810만달러(28조800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39.2%에 달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고체라 화재의 위험이 적고 누액, 폭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전·웨어러블·의료기기 등 소형 제품 중심으로 형성되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 수요가 점차 전기차나 로봇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는 게 CMI의 평가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이 전고체 배터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삼성SDI는 내년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2029년을 목표로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CMI는 “높은 제조 비용과 복잡한 공정은 전고체 배터리의 대량 생산과 전기차 등으로의 적용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이라면서도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기술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배터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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