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소취소, 법·상식대로…잘못됐으면 취소, 아니면 놔두는 것“
"진상규명은 해야…국회 임명 특검이 더 중립적"
2026-06-08 12:20:56 2026-06-08 12:20:56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취소 특검법안과 관련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취소하면 된다면서 법과 상식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소취소 특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결론을 얘기하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은폐된 게 있다면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소한 진상규명은 해야 한다"며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내가 지휘하는 검찰과 경찰 합동수사본부에 대규모로 구성해서 (진상규명을) 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국민 입장에서, 야당 입장에서 중립적인 특검이 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특검 임명을 기다리는 이유에 대해선 "일부러 우리 내부에서는 안 하고 있다. 왜냐하면 쓸데없이 오해할 테니까"라며 "그거보다는 국회가 정하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소취소 특검 결과에 대해선 "법과 상식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잘못됐으면 시정하는 것이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면 된다"고 재차 입장을 밝힌 뒤 "괜히 어렵게 만들어서 그렇지 별로 어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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