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11일 중남미 순방…실리콘밸리에 '시총 10조달러' 집결
한·미 양국 기업 모여 샌프란시스코 'AI 선언'
2026-07-22 17:50:28 2026-07-22 17:52:17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정책실장,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이 대통령.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8월3일까지 7박11일 동안 미국과 브라질 등 중남미 순방 일정에 나섭니다. 특히 24~25일 예정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정에는 미국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국내 재계 총수가 총출동하는데요. 이 자리에 모인 양국 AI 기업의 시가총액만 10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하는 이 대통령의 미국·남미 순방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서 가장 주목되는 건 글로벌 AI 생태계에 선보이는 대한민국의 AI 위상입니다. 이 대통령은 순방의 첫 일정으로 오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데요.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 수장인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와 연쇄 회동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도 참석하는데요. 미국 빅테크 CEO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도 자리를 함께합니다. 
 
이후 양국 AI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 모이는 양국 AI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0조달러에 이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 이후 26~29일 브라질을 국빈 방문하고, 29~30일에는 칠레를 공식 방문합니다. 이후 22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고 다음 달 2일 독일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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