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해…새 지도부 중심 똘똘 뭉쳐야"
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축사…문 전 대통령도 "경쟁이 당 분열시켜선 안돼"
2026-08-17 14:51:33 2026-08-17 14:53:50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영상 축사가 송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전=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했다"며 "그동안 민주당답게 또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했지만 오늘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내 분열 양상이 심해지자 당내 통합과 화합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축사에서 "민주당은 숱한 위기의 순간마다 당원 여러분의 헌신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강한 민주당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저마다의 절박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 분명하다"며 "또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당원대회를 바라보며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라며 "경쟁이 당을 분열시켜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합만이 국민 신뢰를 얻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그 토대 위에서 더 큰 통합과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당원대회가 끝나는 즉시 모든 갈등을 털어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단히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전=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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