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용혜인 자진 사퇴 결정 존중…인사 검증에 만전"
"후속 절차, 규정따라 진행"…국감 이후로 인선 밀릴 듯
2026-09-13 12:46:21 2026-09-13 12:46:21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장관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청와대가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국정과 민생에 미칠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용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와대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위해 검증과 인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용 후보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지금 여기서 멈추는 것이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민주 진보 진영 내 연대 정신을 이어나가는 데에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용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청와대는 당분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유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감사 등 상황을 고려해 후임 인선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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