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통했나…지지율 추가하락 '저지'
긍정 평가 전주보다 1.0%포인트 상승
정당 지지율, 민주 40.2%·국힘 38.5%
2026-09-21 14:58:27 2026-09-21 15:05:58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상승하며 추가 하락을 멈췄습니다. 지난 18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한 것이 지지율 하방 압력에 제동을 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공표된 <리얼미터·에너지경제> 여론조사(지난 14~18일 조사·전국 유권자 2507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응답률 4.1%·무선전화 RDD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오른 34.8%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63.4%도 전주 대비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7월13일 48.9%를 기록한 후 10주 만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3.9%포인트가 올라 가장 상승세가 컸습니다. 이 밖에 부산·울산·경남(3.2%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대구·경북 (1.6%포인트) 순으로 올랐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5.4%포인트↑), 60대(2.9%포인트↑), 30대(2.8%포인트↑)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주초에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과 공소 취소,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지난 17~18일 조사·전국 유권자 1003명 대상·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3.5%·무선전화 RDD 방식)은 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4.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1.7%포인트로 5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5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5.2%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개혁신당 1.9%, 진보당 0.9%, 기타 정당 2.4%, 무당층 11.0%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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