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도와 수소 협력 확대…모빌리티서 에너지로
장재훈 부회장 “버스와 트럭, 기관차까지 확대”
2026-10-15 16:14:23 ㅣ 2026-10-15 16:15:0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인도 정부와 수소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모빌리티에서 출발해 산업과 에너지 전반으로 수소 협력의 범위를 넓혀 가겠다는 구상입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14일(현지시각) 현대차 인도 푸네 공장 준공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장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각)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현대차 푸네공장 준공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생에너지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하다”며 “모빌리티부터 시작해 산업과 에너지 분야로 이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에너지 독립을 국정 목표로 삼고 관련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장 부회장은 이런 인도의 행보를 두고 “인도는 에너지 자립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라며 “투자 의지가 명확하기 때문에 승용차 뿐만 아니라 상용차인 버스, 트럭 그리고 기관차까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장 부회장은 글로벌 수소 분야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의장을 맡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 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도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의 강점을 에너지 영역으로 넓혀 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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