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가전 혁신·AI홈 비전 소개
세탁기서 홈로봇까지 혁신 소개
런던·OTT서도 브랜드 영상 공개
2026-10-19 16:10:23 ㅣ 2026-10-19 16:11:0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 가전 사업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사진=LG전자)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은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 온 가전 기술의 발전 과정과 AI홈·홈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이 영상은 가사 노동을 줄여 고객이 집에서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영상은 세탁기와 냉장고 등 주요 가전의 발전 과정부터 인공지능(AI)홈과 홈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세탁가전에서는 1969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백조세탁기’를 시작으로 ‘LG 트윈워시’와 ‘LG 워시타워’를 소개합니다. 2015년 선보인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형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해 서로 다른 세탁물을 동시에 세탁하도록 했습니다. 2020년 출시한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 디자인으로 구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냉장고는 1965년 출시한 ‘눈표냉장고’부터 문 전체를 열지 않고 식품을 꺼내는 ‘매직스페이스’, 문을 두드려 내부를 확인하는 ‘노크온’ 기술 등을 소개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노크온 적용 제품은 출시 이후 10년간 누적 판매량 53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1980년대 목재 소재로 마감한 냉장고에서 색상과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LG 오브제컬렉션’, 빌트인 가전과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로 이어지는 과정도 담겼습니다.
 
핵심 부품 기술에서는 1962년 선풍기용 모터 개발로 시작한 모터 기술의 발전 과정을 조명했습니다.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하는 ‘인버터 DD 모터’, 세탁물의 특성에 따라 동작을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함께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LG 악시움(AXIUM)’을 소개합니다.
 
영상 후반부에는 로봇 사업과 피지컬 AI 비전을 담았습니다. LG전자는 1983년 교육용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2003년 청소로봇, 2018년 서비스 로봇 ‘LG 클로이’를 선보였습니다. 올해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했으며, 가전과 홈로봇을 연계해 제로 레이버 홈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영상은 총 160초 분량으로, 상영 매체에 따라 30초 편집본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타임스스퀘어에 이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과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류주현 LG전자 HS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혁신해 온 LG전자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글로벌 고객과 공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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