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 C&C(034730)가 세계 시장을 겨냥한 종합 모듈형 모바일 커머스(m-Commerce) 솔루션 브랜드 '코어파이어(CorFire, www.corfire.com)'를 19일 출시했다.

 

SK C&C는 이번에 출시한 코어파이어를 통해 금융사와 통신사, 유통사를 하나로 묶는 거대한 모바일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CorFire는 종합 모듈형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브랜드로, 신뢰기반서비스관리(TSM)와 전자지갑(m-Wallet), 모바일 마케팅(m-Marketing)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TSM'은 금융기관과 이통사, 결제 대상 업체의 중간에서 이통망을 통해 관리하는 휴대폰 내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안전한 모바일 카드의 발급과 관리, 결제 취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지갑'은 모바일 뱅킹을 지원하며 교통카드, 비자·마스터 등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속으로 통합시키는 역할을 한다. '모바일 마케팅'은 각종 기프트 콘, 모바일 쿠폰, 고객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SK C&C는 특히 TSM을 기반으로 하되 전자지갑과 모바일 마케팅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기업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타겟은 이통사, 시중은행·금융기관, 대형 소매상 등이다.

 

육상균 SK C&C 미국법인(SK C&C USA) 법인장은 "코어파이어를 통해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모바일 커머스(m-Commerce) 서비스의 빠르고 안전한 원스탑 구현이 가능하다"며 "코어파이어와 함께 SK C&C가 북미는 물론 세계인의 모바일 생활을 바꾸는 '글로벌 정보통신(ICT) 솔루션 이노베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