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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술신용평가사 3급시험에 528명 합격
합격자 전체의 65%…"기술금융 확대에 긍정적"
2016-05-10 09:54:27 2016-05-10 09:54:2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한 제1회 기술신용평가사 3급 자격시험에서 528명의 자격자가 배출됐다고 밝혔다.
 
최종 802명 응시, 528명이 합격해 65.8%의 합격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번 자격시험은 첫 번째 시험치고는 많은 관심을 끌었다. 금융권 종사자를 중심으로 1097명이 접수하는 등 자격취득에 대한 열기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기보는 이번 시험을 채점한 결과 최고득점을 받은 합격자는 최연소자(23세)이고, 차득점을 받은 합격자는 최고령자(62세)로 이색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는 2015년 6월 금융위원회의 기술금융 체계화 및 제도 개선' 이란 정책으로 처음 소개된 이후, 지난 1월 등록된 자격제도다.
 
이번에 3급을 획득한 합격자는 8월에 실시예정인 2급 시험에 합격하여야 기술신용평가를 할 수 있는 기술금융 전문인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시험 합격률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이는 2급 시험 응시자격을 부여 받는 의미"라며 "기술금융 전문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바람직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합격하지 못한 응시자를 위해 오는 8월 2회차 3급시험을 준비했다. 오는 12월에는 1급과 2급 시험이 치러진다.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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