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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주 한정음료 2종 출시
한라봉 그린티 라떼·한라봉 그린티 쉐이큰 레모네이드…제주 11개점서만 판매
2016-07-13 09:39:32 2016-07-13 09:39:32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지역 매장 11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음료 2종 '제주 한라봉 그린 티 라떼'와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쉐이큰 레모네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주지역 스타벅스에서 오는 10월까지 한정적으로 소개되는 신규음료 2종은 제주지역의 특산물인 녹차와 한라봉을 활용해 스타벅스만의 음료개발 노하우를 입혀 새로운 음료로 출시했다.
 
'제주 한라봉 그린티 라떼'는 제주산 녹차 파우더를 이용한 그린 티 라떼에 한라봉이 어우러진 시원한 음료다. 한라봉의 상큼함이 녹차 파우더의 다소 텁텁한 끝 맛을 잡아주고, 음료 위의 바삭하고 새콤한 리얼 감귤칩이 미각 뿐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쉐이큰 레모네이드'는 한라봉과 젠 티, 레모네이드가 조화를 이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특히 음료 위에 올려진 녹차얼음은 제주산 녹차 파우더와 얼음알갱이가 한데 어울려 제주의 푸르른 오름 모양을 표현했다. 두 음료 모두 톨 사이즈(355ml) 한정으로, 가격은 6600원이다.
 
판매 매장은 제주용담DT, 제주칠성, 제주노형, 제주중문DT, 서귀포DT, 제주중문, 성산일출봉, 신제주, 신제주이마트, 제주서귀포, 제주송악산점 등 11곳이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음료팀장은 "스타벅스는 국산 원재료를 활용해 한국적 특색을 살린 음료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우리 농가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제주 한라봉 그린 티 라떼와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쉐이큰 레모네이드.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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