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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 박차'
2008-03-12 11:17:08 2011-06-15 18:56:52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인버터 에어컨 몽블랑11(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유럽 최대 냉난방 관련 기기 전시회로, 출품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과 사용편리성은 물론 디자인과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인버터 에어컨 몽블랑은 유럽의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겨냥한 야심작으로, 자동셔터기능, 수퍼청정, DNA필터, 열대야쾌면 기능 등 삼성전자 에어컨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한데 모아 놓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을 앞세워 480만대 규모의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고효율, 친화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에선 현재 인버터 에어컨 시장이 전체 시장의 50%에 달하는 240만대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와 관련, 박현종 삼성전자 에어컨마케팅 담당 상무는 최고급 에어컨 몽블랑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에서 일류화를 이루고 올해 유럽지역 37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는 가정용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 외에도 DVM 등 가정용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17 64개 모델을 선보였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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