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신해경이 더블 싱글 '그대의 꿈결'을 발표했다. 올해 발매 예정인 정규 1집에 수록될 곡들로 앨범 전반의 정서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앨범 첫 곡 '그대의 꿈결'은 이별한 이를 꿈 속에서 맞닥뜨릴 때 심경을 표현한 노래다. 마음 속 한 켠에 남아 있는 그리움의 정서를 그 만의 색채로 그려내고 있다. 

 

다른 수록곡 '천국에서'는 가족을 위해 한평생 희생한 어머니를 위한 곡이다. 어머니에게 천국 같은 삶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은유적으로 담은 곡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프로듀싱, 작사, 작곡, 편곡, 레코딩, 믹싱까지 신해경이 모두 담당했다. 소속사 어웨이크는 "'그대의 꿈결'은 단절과 그리움의 정서를 표현한 곡으로, 김사월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인디씬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곡들은 올해 나올 첫 정규 '속꿈, 속꿈'의 정서를 관통하고 있는 노래들"이라 소개했다.

 

새 앨범 '그대의 꿈결'은 22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 정규 음반 작업과 공연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