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트레이딩 관점 필요…목표가 '상향'-DB
입력 : 2019-04-16 08:31:17 수정 : 2019-04-16 08:31:1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DB금융투자는 1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하반기 실적 회복 가시성을 확인할때까지 박스권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 어닝모멘텀 회복은 어렵지만 중국 수요와 관련한 호재성 뉴스 플로우와 더불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변동성을 상당히 키우고 있다"며 "주가의 추세 회복을 예단하기 일러 보이지만 더 나빠질 요인도 없어 보여 업사이클로 가기 직전의 고밸류에이션이 타당해 보이는 애매한 시점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1분기에도 이전 분기와 유사한 흐름으로 방한 중국인 수요 회복세에 따른 면세점이나 관광상권 위주의 오프라인 매장 영업실적은 중국인 고객수 증가만큼의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화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인 수요가 강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중국인 수요가 적은 유통채널은 여전히 내국인 수요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세가 지속됐을 것으로 보여 국내 화장품 매출 성장세는 전년 대비 4% 성장에 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해외 법인은 중국을 비롯해 아세안 국가들의 출점 효과에 힘입어 한자리수 중후반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을 것"이라며 "다만 헤라 브랜드 등의 판촉 마케팅 증가와 매장 확산에 의한 영업비용 증가가 아시아 영업이익률을 낮추는 요인이 됐을 수 있어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200억원을 낮춘 2069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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