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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즐기는 9월 '독서의 달'
2019-09-06 06:00:00 2019-09-06 06: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과 소속기관 3곳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관련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강연과 전시, 독후감 대회, 사서 체험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한 달 내내 도서관 곳곳에서 열린다.
 
5일 국립중앙도서관은 17일 오후 3시 국제회의장에서 제 1회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강연회'를 연다. 도서관 이용자가 강연자가 되어 현장에서 쌓아 온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19일과 27일에는 각각 성석제 작가의 '이야기의 숲에서 만나는 것들', 27일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팀장의 '미디어 저작권' 등의 강연 행사도 예정돼 있다. 오는 28일까지는 주한조지아대사관과 함께 조지아 전통 문학을 살펴보는 전시도 열린다.
 
소속기관 3곳도 '독서의 달'을 맞아 분주하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20일 어린이·청소년 이용자를 위해 '3D프린터로 로봇 만들기',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VR로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7일 '제12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10일과 17일 사서직업체험을 실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2019년 독서의 달 만큼은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국민들께서 도서관과 독서에 흥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독서의 달' 행사 사진.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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