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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체전 ICT 체험관 오픈…경기종목 가상체험
웨이크보드, MTB, 양궁, 축구 등 체험기회 제공…4일부터 19일까지 운영
2019-10-01 13:52:42 2019-10-01 13:52:42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 전국체전 ICT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전국체전 홍보부스, 디지털 시민시장실, VR을 활용한 경기종목체험, 자이로 VR, 로봇카페 등 16개의 체험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다. 홍보부스에는 전국체전의 역사, 대회개요와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홍보영상 등을 소개한다. 홍보부스 내 마스코트인 해띠·해온과 사진 촬영, SNS 업로드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웨이크 보드, MTB, 배드민턴, 수구, 양궁, 축구, 볼링 등 전국체전 경기종목을 VR 기기 등을 활용해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경기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경기관람 이상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VR, 로봇, 5G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콘텐츠도 풍성하게 배치해 ICT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우선, VR기기를 착용하고 360도 회전하는 ‘자이로 VR’, 로봇이 음료를 제공하는 ‘로봇카페’, 다자간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 영상 콘텐츠를 VR로 감상할 수 있는 ‘VR 시네마’,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 등 KT의 콘텐츠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시 290개 행정시스템과 1,200여대의 CCTV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해 시각화한 ‘디지털 시민시장실’도 설치해 ICT 체험관 방문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관 운영 시간은 매일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인 10월 4일과 폐회식인 10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15일과 폐회식인 19일은 행사 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콘텐츠 배치도. 자료/서울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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