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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사업자 경쟁력 견고-미래대우
2019-10-02 08:30:29 2019-10-02 08:30:2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면세 산업의 불확실성이 증가 했음에도 면세사업자 경쟁력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해외 면세점 진출과 국내 면세 산업의 고성장에 따라 호텔신라의 바잉파워와 소싱 능력이 높아졌다”며 “사드 보복 전후의 매출 규모로 매출이 감소해도 과거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향 따이공의 신라면세점 구매수요 지속과 중국 단체관람객도 신라 면세점의 방문 수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면세점의 성장을 위해서는 따이공 산업 리스크를 상쇄시켜줄 수 있는 중국 단체관광객 회복과 국적 별 고객군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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