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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직원들에 "코로나19 끝나도 원하면 계속 재택근무"
2020-05-13 09:56:47 2020-05-13 09:56:47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트위터가 직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가 끝난 이후에도 원할 경우 계속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트위터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재택근무 모델을 빠르게 도입했지만, 사무실로 복귀하는 첫 회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직무 성격이나 여건상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이 원할 경우 영구히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트위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트위터는 9월 이전까지 사무실을 열지 않고, 다시 열 때 계획적이고 점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대다수 직원들이 올해 말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역시 오는 6월부터 시차 출근제를 통해 직원들이 점진적으로 복귀하도록 하고, 향후 원격근무나 온라인 행사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 건물.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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