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상신이디피(091580)의 전기자동차용 원통형 배터리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서용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7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상신이디피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상신이디피는 삼성SDI(006400)향 원통형·각형 캔(CAN) 과점 사업자로, 각형 배터리가 완성차업계에서 각광을 받으며 실적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가 원통형 배터리를 고수하면서 이 시스템을 참조하는 차량이 늘어나며, 원통형 캔을 생산하는 상신이디피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6배로 배터리부품업체로는 저평가 되어 있다는 진단도 덧붙였다. 

 

매수가는 현재가, 목표가는 2만1100원, 손절매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52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2000원(11.94%)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