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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원광대, 'K-예술형 주화' 디자인 개발 맞손
귀금속 디자인 분야 특화 '원광대' 후원
다양한 주화 제작 '디자인 공동 개발'
2024-02-21 02:16:15 2024-02-21 02:16:15
[뉴스토마토 임지윤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원광대학교와 'K-예술형 주화' 디자인 개발을 위한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예술형 주화는 액면금액이 표시된 법정 주화입니다. 일반 동전과 달리 금, 은 등 귀금속으로 발행되는 화폐나 국가 상징물을 소재로 합니다.
 
조폐공사가 후원하기로 한 원광대는 1987년 '국내 최초'로 금속·주얼리디자인학과를 개설한 곳입니다. 특히 귀금속 디자인 분야에 특화돼 있습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부터 금속·주얼리디자인학과 학생이 참여한 4종 기념 메달 디자인을 협업하는 등 원광대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업 강화를 위해 원광대 학생이 디자인 및 제작한 기념 메달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해당 학교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예술형 주화 발행은 국가 상징물을 활용한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문화 및 수출 사업으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원광대와 협력을 통해 K-예술형 주화 디자인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지난 19일 'K-예술형 주화 디자인 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후원 약정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임지윤 기자 dlawldbs2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규하 경제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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