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일본블록체인협회 합류…일본 웹3 시장 본격 공략
라인 기반 디앱과 엔화 스테이블코인 확대 목표
2025-06-20 16:47:58 2025-06-20 16:47:5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카이아 DLT 재단이 일본블록체인협회(JBA)에 정회원 합류했습니다. 
 
JBA는 일본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4년 설립된 업계 대표 단체입니다. 해당 협회는 정책 제언, 대 정부 규제 기관 협의, 자율규제 가이드 라인 마련 등의 활동을 전개 중입니다. 특히 협회 내 분과를 두고 주기적으로 세율, 회계, 대체불가토큰(NFT) 산업 등 연구를 진행해, 일본 금융청(FSA)과 현지 정책 담당 기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이아는 JBA 회원사들과 일본 웹3 사업 환경 조성, 규제 준수에 협력합니다. 더불어 총 1억명 이상 누적 사용자를 보유한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사업과 엔화 스테이블코인 등 일본 내 카이아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위한 대내외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카이아는 올 초부터 라인 메신저 상에서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앱 포털을 운영 중입니다. 사용자들은 카이아 블록체인을 통해 구동되는 83개 이상의 미니 디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블록체인협회는 “카이아가 JBA에 정회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협회는 앞으로 카이아 DLT 재단과 함께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향해, 식견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임해 나갈 것이다”고 언급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카이아는 일본인 70%가 사용하는 라인에서 웹3 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JBA 합류는 카이아의 규제 준수 및 소비자 중심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 의장은 “카이아는 JBA를 포함한 현지 파트너사, 개발자들과의 협력으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며, 강력한 잠재력을 가진 일본과 한국,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통해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블록체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이아 DLT 재단이 일본블록체인협회에 정회원 합류했다.(이미지=카이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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