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주문한
SK텔레콤(017670)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을 해제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4일부터 SK텔레콤에 부여한 신규 영업 중단을 해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 세종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일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한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SK텔레콤은 같은 달 5일부터 2600여개 대리점에서 신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 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 시스템이 시행되면서 안정화된 것을 신규 영업 중단 해제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유심 부족과 관련해 SK텔레콤에 내린 행정지도의 목적이 충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에 신규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조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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