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원오 이어 박주민 '공개칭찬'
국립의전원법 복지위 통과
"쉽지 않은 일" 감사 인사
2026-03-15 14:55:09 2026-03-15 14:55:09
2024년 11월14일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박주민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법안(국립의전원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는 데 역할을 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을 공개 칭찬했습니다. 박 의원은 현재 당내 서울시장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상황인데요.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당시엔 또 다른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공개 칭찬한 바 있습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국립의전원법이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올리면서 "이재명정부의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이 엑스에 이 글을 공유하는 형태로 박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 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을 향해 "쉽지 않은 일"이라며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 성과에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국회에서 추진된 의료개혁 입법 성과에 힘을 실으면서 관련 상임위인 복지위를 이끈 박 의원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겁니다.
 
국립의전원법은 국가가 전문대학원을 설립해 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사를 양성하고, 의사는 면허 취득 후 15년간 공공의료 분야에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추후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박 의원은 국회 복지위원장으로서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의대생·전공의의 복귀를 이끌어내 의료대란 해결의 실질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대통령의 격려를 접한 박 의원은 엑스에 "대통령과 함께였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공개 칭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도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며 "저의 성남시장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저는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고 밝혔고, 이후 정 전 구청장이 단숨에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내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면에 박 의원을 칭찬하는 내용의 이 대통령 공개 메시지가 나와 주목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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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은 명픽이 맞고 정원오는...글쎄. 그건 조크였던거 같은데.

2026-03-15 18:14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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