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출육 지원' 국민행복카드, 카드사별 혜택 천차만별
23종 국가바우처 기능에 육아·쇼핑·OTT 등 혜택 차별화
연회비 부담 없이 이용 가능
2026-09-28 14:44:15 ㅣ 2026-09-28 15:08:26
[뉴스토마토 배희 기자] 임신·출산·육아 등 각종 국가 바우처를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다만 카드사마다 이용 혜택이 다른 만큼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신청하는 게 중요합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행복카드는 임신·출산·돌봄 서비스 등 23종의 국가 바우처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카드입니다. 롯데·신한·삼성·KB국민·BC카드 등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연회비가 없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롯데 국민행복카드'는 토이저러스와 키자니아에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육아·교육 영역과 교통은 10%, 병원·약국·산후조리원과 쇼핑 영역은 5% 할인을 적용합니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이용 금액 5%가 통합할인 한도로 설정됩니다. 롯데그룹사 우대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국민행복'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50%, 배달 앱은 10% 할인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쿠팡 등 쇼핑 멤버십에는 3000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에서는 10%, 병원·약국·산후조리원과 온라인쇼핑에서에서는 5%가 할인됩니다. 전월 실적은 30만원입니다.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해외 결제에 1.5% 할인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 30만원을 채우면 백화점·프리미엄 아울렛·인터넷쇼핑몰 등 쇼핑과 의료·산후조리원·학원 등 교육·육아 영역, 공과금 영역에서 각각 7% 할인 혜택을 부여합니다. 스트리밍과 디지털 구독에도 3000원 할인을 적용합니다.
 
'KB국민 국민행복카드'는 병원·산후조리원 할인 대신 대중교통 상해 사망과 임신중독증 등을 보장하는 단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이면 대형마트·온라인쇼핑·홈쇼핑과 키즈카페·문화센터·학습지 등 영역에서 각각 5%, 통신요금과 아파트관리비도 5% 할인을 제공합니다. 
 
BC카드는 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 등 12개 은행 영업점에서 발급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국민행복카드S2'는 의료를 비롯해 동물병원에도 7% 할인이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구독에서 20% 할인과 해외결제 할인, 여행·숙박 관련 혜택도 제공합니다. NH농협카드 '국민행복카드'는 베이비·칠드런·에코머니 포인트 등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국민행복카드를 운영 중인 카드사의 바우처 지원은 동일하다"면서도 "추가 혜택은 카드사별로 차이가 있어 본인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이용하면 더 큰 효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왼쪽부터 신한, 삼성, KB국민, 롯데 국민행복카드. (사진=각 사, 챗GPT 합성)
 
배희 기자 Sheis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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