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미국 시장 공략 확대…'자리' 뉴욕 이어 LA 선봬
K-증류주 인지도 높이겠다는 의지…고객 접점·판매 채널 확대
2026-10-05 11:24:12 ㅣ 2026-10-05 11:24:12
프리미엄 증류즈 브랜드 '자리'(사진=CJ제일제당 제공)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영문명 jari)가 뉴욕에 이어 미국 서부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K-증류주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 겁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jari'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뉴욕 론칭에 이어 LA까지 공략하며 미국 동·서부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K-증류주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한식과의 페어링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한국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LA 중심가 레스토랑 'Niku X'(니쿠 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주요 다이닝과 바(Bar),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자리 제품 3종 △협업 중소 양조장과의 상생 스토리 △K-푸드와의 페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증류주를 경험했습니다.
 
지난달 23일 뉴욕 맨해튼 '구이 스테이크하우스'(Gui Steakhouse)에서 열린 'K-Spirits X jari 파트너스데이' 에서는 정식당(Jungsik), 주옥(Joo Ok), 주아(Jua), 마리(Mari), Take 31 등 뉴욕 주요 한식당과 바 관계자들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자리는 정식당, 주옥 등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해 뉴욕 주요 다이닝 입점을 확정했습니다. 이달부터는 현지 고객 접점을 본격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자리를 경험할 수 있는 판매 채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뉴욕과 LA에서 연이어 개최한 론칭 행사를 통해 K-증류주에 대한 현지 미식업계의 높은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자리를 중심으로 K-푸드와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안하는 동시에 국내 양조장과 함께 K-증류주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자리는 2024년 7월에 첫선을 보인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술과 음식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자리 문화'와 세계인의 마음속에 우리 술이 '자리 잡는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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