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250명 고객정보 유출
대출 신청 관련 정보 유출...11일 웹페이지 비정상 접속 확인돼
2026-10-15 10:13:43 ㅣ 2026-10-15 10:14:28
[뉴스토마토 장선영 기자] OK저축은행에서도 250명의 고객정보 유출이 확인됐습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10시경 발생한 '홈페이지 대출신청 웹페이지 내 비인가자 비정상 접속 건'에 대해 15일 이 같이 밝혔습니다. 고객정보 유출대상은 홈페이지 내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250명입니다.
 
유출된 정보 항목은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계좌번호, 주소, 이메일, 직장명, 사업자번호, 연소득, 대출금액 등 대출 신청 관련 정보입니다. 현재 추가적인 이상 징후나 의심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은 11일 오후 8시44분부터 12일 새벽 2시14분까지 대출신청 웹페이지에 대한 비인가자(해킹 의심 IP)의 불법적인 접근 시도가 있었다고 알렸습니다. OK저축은행은 이어 10시에 현황을 인지하고 11시35분에 권한 검증로직을 긴급 배포했습니다. 해킹 의심 IP 및 접속경로 즉시 차단했습니다.
 
오후 4시에는 유관기관으로부터 해킹 의심 IP 관련 침해지표를 공유 받았습니다. 오후 7시30분에는 보안전문 관제업체 2곳을 침해사고 분석 투입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3일 아침 8시40분에는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금융감독원 최초 신고와 보고를 완료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에는 개인정보 유출을 최종 확인, 홈페이지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 금지, 안심차단 서비스 이용 등도 안내하며, 피해접수를 받는 상담창구도 운영합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보 유출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OK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해 준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보안시스템 전반을 전면 재점검할 것"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OK저축은행)
 
 
장선영 기자 line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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