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전년비 19.4%↑ ‘248억불’
의약품·화장품 실적, 수출 견인…연내 300억불 돌파 전망
2026-10-27 17:08:23 ㅣ 2026-10-27 17:08:23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누적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한 247억5000만 달러으로 연내 3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의약품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89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4.2% 성장했습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64% 비중인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상승한 57억1000만 달러로 동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수출액 상위 국가(전년동기 대비 증가율)는 △스위스 9억8000만 달러 23.9%) △헝가리 9억2000만 달러(27.9%) △네덜란드 6억2000만 달러(43.1%) △벨기에 2억9000만 달러(208.5%) 순이었습니다. 미국으로 수출액은 8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0% 감소했습니다. 
 
올해 3분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누적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한 247억5000만 달러를 나타나 연내 3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는 4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43.1% 늘어난 수출 실적을 거뒀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1억3000만 달러로 94.9%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는 △중국 7000만 달러(19.2%) △브라질 5000만 달러(30.6%) △베트남 3000만 달러(55.0%)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의료기기는 47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6.2% 늘어났습니다. 전체 의료기기 수출액의 약 15.9%를 차지한 ‘초음파 영상진단기’는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10.7% 상승한 7억5000만 달러로 동기 최대실적을 올렸습니다. 주요 수출국별 수출액(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미국 1억8000만 달러(14.8%) △중국 7000만 달러(13.5%) △인도 6000만 달러(18.3%) △오스트리아 5000만 달러(20.1%) 등입니다. 
 
‘의료용 레이저 기기’는 4억2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5.2%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주요 수출국별 수출액(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은 △태국 3000만 달러(19.6%) △브라질 2000만 달러(102.3%) △독일 1000만 달러(70.9%) △베트남 1000만 달러(137.5%) 등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은 111억3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K-바이오헬스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8.3% 차지하는 수출 일등 공신 품목입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87억1000만 달러로 동기 최대 실적입니다. ‘인체세정용 제품류’도 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0.6%의 증가율을 달성했습니다.
 
최영임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3분기 누적 의약품과 화장품이 역대 최대 실적을 썼고, 의료기기도 분기마다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며 “올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연간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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